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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다이어트 시작 -2 시작 후 현재까지의 두번째 이야기 첫날이기도 하거니와 고기도 꽤 좋아하는 편이라 모든 식사는 고기로 해결하였다. 평소에도 여러 다이어트를 시도하긴 했었지만 누구나처럼 칼로리 제한의 압박과 잘 빠지지 않던 살로 인해 쉽게 포기했었다. 또한 살이 빠지다 멈춰버리는 정체기가 오면 쉽게 지쳐버렸고 매일 배고픔에 잠까지 설쳐버리는 것은 다이어트가 주는 또 하나의 불쾌한 선물 중 하나였다. 아침에는 돼지비계와 삼겹살을 넣고 익을 때 쯤 달걀 4개를 깨어 흰자를 버리고 노른자만 넣어 함께 익혀먹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먹었다. 평소에도 느끼한 것을 좋아하기도 했거니와 첫날이기도 해서 맛있게 먹었다. 점심때는 배가 고프지 않아 먹지 않았고 저녁때 닭다리에 버터를 넣어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조리 하여 먹었다. 다음.. 더보기
키토제닉 다이어트 시작 -1 기록을 빨리 남겼어야 했다. 키토제닉을 하며 변화되는 내 상태에 대해 매일매일 짧게나마 기록을 남겨볼 생각이다. 시작하는 글은 내용이 조금 길어질 것 같은데 시작하게 된 계기, 시작 후 지금까지 기록하지 못했던 2주간의 기록을 프롤로그 형식으로라도 기록을 하려면 양이 많아질 것 같기 때문이다. 시작은 친구랑 술을 마시던 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날 술자리를 저녁 8시부터 시작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40분정도 시간이 흐른 후... 소주1병에 맥주 2병쯤 마셨었나? 친구가 내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손바닥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것을 발견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그날은 평소와 조금 달랐다. 그 날은 급하게 술자리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평소에도 살이 찌면서 몸이 많이 망가진 .. 더보기